인사이드 스토리
백두산 평화순례, 그 첫 번째 이야기
- 등록일2026.08.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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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박 5일간의 평화순례, 그 가슴 벅찬 첫걸음

비대면 모임으로만 화면 너머로 만났던 38명의 순례자들이 버스 안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의 그 어색함이란:)
하지만 서로의 어색함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'마니또' 덕분에 금세 따뜻한 설렘으로 채워졌습니다:)

점심을 먹고 순례자들이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'방천 용호각 전망대'

발아래 두만강을 두고 중국, 북한, 러시아 세 나라의 국경이 맞닿은 삼각 국경 앞에 섰습니다.

한눈에 세 나라가 들어온다는 신기함도 잠시, 철책 너머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이는 북녘의 산줄기와 마을 앞에서는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조용해졌습니다.




가깝고도 먼 땅을 바라보며,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의 마음도 온전히 닿을 수 있을까 묘한 먹먹함과 수만 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던 순례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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